2030 세대에게 인기가 많았던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관객수는 87만 명 네이버 평점 8.34점으로 많은 젊은 세대에게 인기가 많았던 영화이다. 서울이라는 도시에서 살아가는 대학생의 풋풋한 사랑얘기와 게이라는 주제로 주인공 둘의 우정을 쌓아가는 재미도 볼만한 영화이다. 이글에는 대도시의 사랑법 줄거리, 평점, 후기를 얘기하려 한다. 영화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참고해서 보는 걸 추천한다.
대도시의 사랑법 줄거리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은 박상영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서울이라는 대도시에서 살아가는 두 주인공 재희와 흥수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영화이다. 자유분방하고 감정에 솔직한 재희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남 눈치 보지않고 거침없는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인물이고, 흥수는 자신의 정체성을 숨긴 채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고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려는 캐릭터이다. 우연한 기회로 재희가 흥수의 정체성(비밀)을 알게 되고 둘은 동거를 시작하게 되고, 서로 다른 성향과 가치관을 지닌 두 사람이 함께 살아가면서 복잡한 감정의 변화를 겪게 된다. 영화는 단순한 로맨스에 머물지 않고, 현대 사회에서 각자가 짊어진 무게, 도시에서 살아가는 개인의 외로움과 사랑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그려낸 영화이다. 두 사람의 관계는 한 가지 형태로 정의될 수 없는 애매모호한 경계를 오가며, 서로를 이해하려 노력하는 과정에서 성장하는 인물이다. 기존의 퀴어 영화들이 정형화된 클리셰를 따르는 것과는 다르게 대도시의 사랑법은 사랑과 인간관계의 복잡성을 현실적으로 풀어내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이다.
평점
영화는 개봉 이후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다양한 반응을 얻었다. 현재 국내외 영화 사이트에서 중상 이상의 평점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감각적인 연출과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고은과 노상현이 연기하는 두 주인공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현실감이 넘치는 감정을 표현하며, 영화의 몰입도를 높여주었다. 연출 측면에서는 도시에 사는 청춘의 일상과 감정을 담아낸 세련된 영상미가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특히, 영화가 풀어내는 감정선과 대사들은 관객들로 하여금 자신의 경험을 투영하게 만들어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일부 평론가들은 영화의 전개가 다소 평이하고 새로운 시도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기존 로맨스 영화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구조로 인해 신선함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현실적인 캐릭터와 감정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는 여전히 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영화라는 평가를 받는다.
후기
영화를 본 관객들의 후기는 대체로 긍정적인 편이다. 현실적인 연애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낸 점이 나의 대학시절 연애 감정선을 떠올리게 만들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으며, 특히 김고은의 연기에 대한 찬사가 많다. 자유롭고 감정적이며 남 눈치를 보지않는 재희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표현되었으며, 상대 배우인 노상현 역시 섬세한 감정 연기를 통해 극의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후기가 많다. 영화는 퀴어 로맨스를 다루고 있지만, 특정 성 정체성에 국한되지 않는 보편적인 사랑 이야기로 다가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현대 도시에서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더욱 공감되면서도 깊이 몰입할 수 있는 요소들이 많은 영화이다. 감각적인 영상미와 세련된 대사, 그리고 두 주인공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연출이 두 주인공의 감정을 깊이 이해할 수 있어서 돋보였다는 평가도 많다. 다만, 전반적인 흐름이 다소 잔잔하게 흘러가 강한 서사적 반전이나 내용들을 기대한 관객들에게는 다소 밋밋하고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영화다. 하지만 관계의 모호함과 사랑의 여러 형태들을 탐구하는 방식들이 신선했고, 요즘 현대사회에 충분히 현실가능한 이야기들로 충분히 공감이 디는 영화라는 후기가 많다. 대도시의 사랑법 영화가 끝난 후에도 많은 여운을 남긴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만한 영화라고 할 수 있다.